교사일지(수업)/체육수업

3학년 체육수업 - 얼티미트 3차시

종보샘 2011. 9. 19. 14:46

 
지난번 4팀 중 2팀만 얼티미트 게임을 해보도록 해서 이번에는 해본팀들은 스스로 하고 안해본 팀들은 나의 지도를 받으며 게임을 하였다.
 안전교육을 누누이 했건만 스스로 하는 팀들에게서 원반에 맞아서 아프다고 하는 아이들이 속속 나타났다. 입술, 어깨, 이마. 다른 부위는 크게 다친 곳이 없는데 어깨는 멍이 들었단다. 얼마나 세게 던졌길래 그럴까했는데 다친 아이들 중 몇명의 이름을 몰라서 못 불러준 것이 마음에 걸린다.
 수업마무리에 게임을 해보니 어땠는지 물어보니 대부분 좋아하는데 다친 아이들은 두번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 하였다. 다쳤으니 싫어하는게 당연하다. 다치지 않도록 잘 지도해야겠다.

 얼티미트를 통해서 체육수업에서 적극적으로 바뀐 학생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소극적으로 바뀌 아이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