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일지(수업)

백합초 영어독서캠프 일지 6일차

종보샘 2012. 1. 15. 23:53
 오늘은 내국인 담임제, 원어민 순환제를 하는 첫날이다.
 오늘의 원어민 강사는 PPT로 읽을 책에 관한 단어 학습을 먼저하였다. 그런다음 popcorn reading을 하였다. 내 생각에 교사가 먼저 들려주거나 선독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더듬더듬 읽어내기도 힘들 뿐더러 발음을 틀릴까 겁내기 때문이다. 물론 원어민 교사가 읽을 때 힘들어 하면 도와주기도 하였지만 그리 효과적인 것 같지는 않다.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Read aloud를 하면 시간이 많이 걸려 놀이 활동을 할 시간이 줄어든다면서 이런 수업을 선호했다. 전략적 선택이다.

 이번에 읽은 책은 <<Hellen Keller Courage in the Dark>>라는 책이었다. RANDOM HOUSE에서는 사진과 같이 5단계 일기 수준을 나누었는데 이 책은 STEP 4로 2~3학년의 문단 읽기 수준이란다. 국어도 이렇게 수준별 책을 나누면 도움이 될텐데.
 After reading activity로는 인물의 어린 사진을 보고 알아맞히는 활동을 했다. 학생들이 추측을 하거나 질문을 하고 원어민이 대답하는 식이었다.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잘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