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기념관과 병영성

종보샘 2018. 3. 25. 18:03

오늘은 미세먼지도 좀 많아서 밖에 나가지 않으려 했지만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기념관은 실내라 생각해서 또 밖으로 나왔다.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기념관 바로 주변에 병영성이 있어 같이 둘러보기에 좋다.

"한글이 목숨"이란 말로 유명한 외솔 최현배 선생은 한글 연구에 매진한 한글학자이자 교육자이다.

관련 자료는 다음을 참고하라.

국가보훈처 블로그 http://mpva.tistory.com/2898

외솔 최현배의 사상 형성과 그 실천 ―학문과 우리 말글 문화 정책― 김석득 ․ 연세대학교 명예 교수

http://www.korean.go.kr/nkview/nklife/2012_3/22_0308.pdf





고맙게도 영상관을 기웃거리니까 영상을 틀어주겠다며 전원을 켜고 영상을 보여주었다. 아이들은 별로 관심 없었지만 학급단위로 단체로 오면 외솔 최현배의 삶을 간단히 훑어갈 수 있겠다 싶다.

생가는 2008년에 복원했는데 전통 한옥의 구조나 크기, 창호 문양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


다음으로 경상좌도 병영성을 둘러보았다. 외벽은 그냥 오르기가 쉽지 않고 안쪽은 오르기가 쉽고, 높은 곳에서 활을 쏘거나 돌을 던질 때 유리하다는 것으로 병영성 설명을 하였다. 성곽의 축조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면 병영성, 언양읍성, 학성, 서생포왜성 등 울산의 6개 성곽을 둘러보는 여행을 한다면 성곽의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문화콘텐츠닷컴

병영성에서 주변을 둘러보니 울산공항 활주로와 동강주변으로 잘 살펴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도 아이들과 울산의 문화유적지를 찾아보았다. 집에서 찾아가고 둘러보고 하는데 두어시간이면 되니 무리 없이 잘 둘러볼 수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