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오키나와와 대만(타이완)

1.14.화 오키나와-타이완

종보샘 2021. 1. 3. 00:02

츄라우미에서 나하공항까지

체크아웃하고 일찍 버스타고 가려니까 구글맵에서 버스정류장 위치 좀 헷갈려서 고생했다. 근처 편의점? 안내소? 같은 곳에서 “스미마센. 아노 셔틀 버스와 도꼬데스까?”라고 물으니 일본어로 마구 말씀하셔서 영어나 한국어를 쓰니 전혀 못하시고 그래서 손짓발짓해가며 길 건너서 가라는 안내를 받고 건너가서 잘 섰다.

2시간 30분 걸려 공항에 잘 도착했다.

피치항공 수하물 제한규정 때문에 가방 하나에 꽉꽉 담아 왔는데 키오스크로 체크인 하니까 검사도 따로 안하고 비행기를 탔다. 정말… 옷가방 하나 가지고 올걸...

 

대만 자동출입국 서비스 

 

e-gate신청했다.

https://gomguard.tistory.com/252

 

이지카드 만들기 

바로 앞에서 이지카드 판매하고 있다. 1뉴타이완달러*40=원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곱하기 40.

4,000원에 20,000원 충전했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타이베이 중앙역에 들렀다가 숙소로 이동했다.

구글맵에서 대중교통 검색하고 가는데 타이베이 중앙역 같은 경우는 노선이 많고 지하로 깊숙이 있기 때문에 헷갈리면 노선 색상을 잘 보면 된다. 그리고 중앙역이다보니 영어로 물어봐도 대답할 수 있는 인원이 많이 있으니 모르면 물어봐라. 친절히 알려준다.

2020.1.14-16 캡슐호텔은 힘들어.

Hey Bear Capsule Hotel, No. 1號, Section 2, Chongxin Road, Sanchong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41

오키나와 게스트하우스나 여기 캡슐호텔이나 불편한 건 마찬가지더라. 아무리 24시간 환풍기나 에어컨을 틀어놔도 많은 이들이 좁은 공간에 있다보니 환경이 좋지 않았다. 대신에 교통은 접근성이 정말 좋았다. 싼 걸로 만족해야지.

숙소 근처의 싼허 야시장

쭈시에 까오(돼지비계), 취두부, 곱창국수를 먹었다. 115위안이니까 4,600원 정도 했는데 다 맛났다. 오키나와에서는 만원은 줘야했던게 반 값도 안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길에서 홍차를 1,200원(30위안) 정도 주고 샀는데 설탕넣고 따뜻하니 좋았다. 길에서 파는 것이지만 남자주인이 간단한 영어와 번역앱을 이용해 3분 기다려라, 따뜻하게 차갑게, 설탕은? 이런 것 안내도 잘 해주고 가판대에서 여기저기로 배달해가는 걸 볼 수 있었다. 

발마사지

체크인하고 나와서 전체 마사지를 받으려니 시간이 늦어서 발마사지만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