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보 독서록

<평균의 종말> 평균으로 장난치지 마라.

종보샘 2018. 6. 10. 20:08

<평균의 종말>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교육을 속여왔나

토드 로즈 저/이우일 감수/정미나 역 | 21세기북스 | 2018년 03월 27일 | 원서 : The End of Average


목차
감수의 말_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장 뜨거운 화두, 교육
들어가는 말_닮은꼴 찾기 대회

제1부 평균의 시대

제1장 평균의 탄생
수학으로 인간을 분석하다 / 평균적 인간 / 우월층과 저능층 / 평균주의 사회

제2장 표준화된 세상
테일러의 표준화 시스템 / 관리자의 탄생 / 공장식 학교교육 / 영재와 구제 불능아 / 유형과 등급의 세계

제3장 평균주의 뒤엎기
에르고딕 스위치 / 개개인의 과학 / ‘정상적 발달’의 함정 / 진정한 재능을 찾아서


제2부 교육 혁명을 위한 개개인성의 원칙

제4장 인간의 재능은 다차원적이다
들쭉날쭉의 원칙 / IQ라는 허상 / 구글의 인재 채용법 / 진흙 속 진주 찾기

제5장 본질주의 사고 깨부수기
맥락의 원칙 / 상황 맥락별 기질 / 천성이란 없다 / 재능과 맥락의 조화 / 진정한 이해와 존중

제6장 이정표 없는 길을 걷는다는 것
경로의 원칙 / 빠를수록 더 똑똑하다는 거짓말 / 발달의 그물망 / 스스로 길을 개척하라


제3부 평균 없는 세상

제7장 개개인성의 원칙으로 성장하는 기업
코스트코-직원 충성도의 비밀 / 조호-거대 기업을 넘어선 비결 / 모닝스타-관리자 없는 공장 / 테일러주의에서 상생 자본주의로

제8장 교육을 바꿔라
승자 없는 평균의 게임 / 학위 시스템 혁신 / 성적 시스템 혁신 / 자율 결정형 교육 / 새 시대의 교육 모델

제9장 평균주의를 넘어
평등한 기회와 평등한 맞춤 / 꿈 되찾기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찾아보기

내용 요약

공군 조종석 설계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책으로 모든 공군조종사의 신체치수 평균값으로 접근하였다. 그러나 대니얼스Gilbert S. Daniels는 올바른 접근법이 아니라고 보았다. 조종사 4,063명 중 10개 항목의 신체치수 평균값과의 편차가 30%이내인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3개의 항목에서 평균치에 드는 조종사의 비율도 3.5%가 안됐다. 이것은 평균적인 조종사 같은 것은 없다는 이야기다.
‘노르마Norma’조각상. 유명한 부인과 의사 로버트 L. 디킨슨Robert L. Dickinson 박사가 조각가 아브람 벨스키Abram Belsskie와 합작해 탄생시킨 작품. 15,000명의 젊은 성인 여성들로부터 수집한 신체 치수 자료를 바탕으로 빚어낸 조각상이다. ‘노르마’ 닮은 꼴 찾기 대회에서 9개 항목 전체에서 평균치에 가까운 여성은 3,864명 중 한 명도 없었다. 5개 항목에 한정한 경우에 평균치에 든 여성은 40명이 채 되지 않았다.

평균적 인간을 바탕으로 설계된 시스템은 실패하기 마련이다. 공군은 평균을 참고 기준으로 삼던 관행을 버리고 개인 맞춤형을 새로운 지침 원칙으로 삼았다. 미군의 전 부문에서 평균치를 중심으로 표준화할 것이 아니라 장비를 다양한 체격에 맞추도록 명하는 지침이 발표됐다.

현재 우리 사회는 자의적인 기준, 즉 평균치에 따라 조직을 설계하고 연구를 수행하면서 우리 스스로와 다른 이들을 허상적 이상과 비교하도록 내몰고 있다.

이 책의 주요 전제는 평균적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평균이 쓸모 있는 부분은 그룹 비교 등이고 개개인과 관련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라면 평균은 쓸모가 없다. 평균 재능, 지능, 성격 같은 것은 없다.

1819년 아돌프 케틀레Adolphe Quetelet는 천문학의 평균법을 차용해 사회학에 적용하였다. 천문학계에서는 개별 측정값 전체에 걸쳐 축적된 전체 오류값은 평균 측정값을 통해 최소화될 수 있다고 믿었다. 오늘날 평균적인 사람을 한 유형의 전형적 표본으로 간주한다.

프랜시스 골턴Francis Galton 경은 평균을 최대한 향상시키려 힘쓰는 것이 인류의 의무라고 믿었다. 평균을 뛰어넘는 자는 “우월층Eminent”, 평균에 가까운 “평범층Mediocre”,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사람들은 “저능층Imbecile”으로 구분했다.

프레더릭 윈슬로 테일러Frederick Winslow Taylor는 표준화standardization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테일러주의가 최선책을 알아내는 기획자로서 관리자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이것이 공장식 학교교육을 양산했다.

에드워드 손다이크Edward Tornike는 학교의 테일러주의화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골턴의 개념과 같이 우등생과 열등생 등 학생 등급화 시스템(표준화 시험)을 고안했다. 영재, 우등생, 특수교육 대상 학생, 교육 진로 등의 개념이 탄생했다. 사회의 자원 배분을 우등생에게 집중시키고 열등생에겐 배제시키고 빨리 일터로 진출시키는 편이 낫다고 보았다.

피터 몰레나Peter Molenaar는 평균주의 과학자였다. <지능검사 점수의 통계학적 이론> 대리 강의를 맞았다. 교재 저자인 로드와 노빅은 모든 지능검사는 어느 특정 관심사와 관련된 피검사자의 ‘진짜 점수'를 알아내려는 것이라고 했다. 한 사람의 진짜 평점을 감별하는 유일한 방법은 같은 사람에게 같은 검사를 몇 번씩 되풀이해서 실시하는 방법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사람을 여러 번 검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대신 한 사람을 여러 차례 검사하는 대신 여러 사람을 한 차례 검사하는 대안적 방법을 제시하였다. 고전적 검사이론에 따르면 개개인의 점수 배분을 그룹 점수 배분으로 대체해도 유효했다. 몰레나는 개개인성을 무시한 채로 개개인을 이해할 수 있다는 모순된 가정을 ‘에르고딕 스위치ergodic switch’라는 명칭을 붙였다. 에르고딕 이론에 따르면 그룹 평균을 활용해 개개인에 대한 예측치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단, 두 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 그룹의 모든 구성원이 동일할 것. 둘째, 그룹의 모든 구성원이 미래에도 여전히 동일할 것. 이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에르고딕'으로 인정되면서 그룹의 평균적 행동을 활용해 개개인에 대한 예측을 이끌어내도 무방하다고 간주된다. 에르고딕 스위치의 한 예로 당신이 타이핑 속도에 변화를 주면서 오타 수를 줄이고 싶다고 한다면, 평균주의자는 여러 사람의 타이핑 속도와 오타 수 평균을 구해 “평균적으로 타이핑 속도가 빠를수록 오타 수가 더 적으니 당신이 오타 수를 줄이고 싶다면 타이핑을 빨리하라.”는 결론을 짓는다. 하지만 당신의 속도별 오타 수를 측정해보면 타이핑을 빨리 할수록 오타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날 것이다.

평균의 시대를 특징짓는 두 가지 가정은 평균이 이상적인 것이며 개개인은 오류라는 케틀레의 신념과 한 가지 일에 탁월한 사람은 대다수의 일에서 탁월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골턴의 신념이다. 개개인의 과학에서는 개개인성이 중요하다는 신념을 가정한다.

평균주의자는 스터티스틱스statistics, 즉 불변의 정적인 값static value을 활용한다. 개개인의 과학에서는 역동적 시스템dynamic system이라는 가변적이고 비선형적인 수학을 활용한다.

평균주의의 주된 연구방법은 종합 후 분석aggregate, then analyze이다. 조사한 뒤 그룹의 패턴을 활용해 개개인을 분석하고 모형화한다. 개개인의 과학은 분석 후 종합analyze, then aggregate을 유도한다. 개개인의 패턴을 살펴보고 개개인별 패턴을 취합해 종합적 통찰을 얻어낼 방법을 찾는다. 그 예로 보행 반사stepping reflex가 있다. 아기를 일으켜 세워주면 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이다. 생후 2개월 쯤 있다가 사라지고 걸음마를 떼기 직전쯤에 다시 나타난다. 종합 후 분석의 방법으로 수많은 유아들을 살펴보며 보행 반응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평균 연령을 계산한 다음 이 평균 연령을 신경 발달상 여러 지표의 평균 연령과 비교했다. 미엘린의 형성 과정과 보행 반응과의 상관관계가 높았다. 미엘린 형성론이 의학계의 표준적 해명으로 자리 잡았다. 분석 후 종합의 방법으로 40명의 아이들의 개인별 신체발달을 검토했고 개인별 동작 방식을 분석했다. 그 결과 포동포동한 허벅다리 가설을 세웠다. 보행 반사가 사라진 아기를 물에 담그자 보행 반사가 다시 나타난 것으로 보여줌으로써 미엘린 형성론을 폐기하였다.

2012년 포춘 선정 500대 기업 중 약 60%가 소수 몇 개의 기준이나 하나의 기준에 따른 단일 점수 등급 시스템을 활용해 직원들을 평가했다.(일차원적 사고방식) 1980년대 GE는 ‘강제 등급forced ranking’, 혹은 ‘등급 매겨 내쫓기rank and yank’를 활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택 랭킹stack ranking’(해마다 하위 10% 퇴출제도)을 활용했다. 2015년에 구글, 딜로이트,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등급중심 채용 평가 시스템을 수정하거나 폐기했다.

개개인성의 원칙을 알아보자.

그 첫째가 ‘들쭉날쭉의 원칙’이다. 현대 교육의 근간을 세운 심리학자 에드워드 손다이크는 학교 성적과 직업생활의 성공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다. 공부 잘하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는 식으로, 개인에게는 일종의 ‘전반적 지능’이라는 것이 있다는 가설이다. 그러나 실제 연구에 따르면, 동일한 IQ라 해도 각 개인이 가진 지능은 분야에 따라 들쭉날쭉하다. 공부든 일이든, 아이가 뛰어난 지능을 가진 분야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음은 물론이다. 즉, 일차원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다차원적으로 보라.


두 번째 원칙은 ‘맥락의 원칙’이다. 우리는 인간을 두 종류로 나누려 한다. 내향적 또는 외향적, 사고형 또는 감정형 등, 둘 중 하나의 성향이라는 본질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성격 테스트 검사로 아이의 ‘진짜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토드 로즈는 모든 인간이 내향적인 동시에 외향적이고, 이성적인 동시에 감정적인, 모순적 성향을 둘 다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반응할 뿐, 도덕성도, 인내심도, 성실성도 모두 마찬가지다. 아이가 본연의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적절한 상황과 맥락을 조성해주는 것은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다. 특성심리학자trait psychologist vs 상황심리학자situation psychologist를 비교하였다.


마지막 원칙은 ‘경로의 원칙’이다. 평균적으로 밟아야 하는 ‘정상적인’ 경로가 있다는 것은 환상이다. 실제로는 모든 아이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발달의 경로란 존재하지 않으며, 개개인에게 적절한 발달 경로가 따로 있다. 경로의 원칙에는 두 가지 확신이 있다. 첫째, 똑같은 결과에 이르는 길이 여러 갈래이며 그 길은 저마다 동등한 가치를 갖고 있다. 둘째, 당신에게 가장 잘 맞는 경로는 당신 자신의 개개인성에 따라 결정된다.

평균주의 모델을 벗어나 개개인성의 원칙을 적용하여 성공한 세 기업체의 사례를 제시한다. 코스트코-직원 충성도의 비밀에서는 개개인의 능력 발휘 기회 제공, 조호-거대 기업을 넘어선 비결에서는 스펙을 따지지 않고 조호 대학교를 통해 유급 교육 후 취업 등 일차원적 평가방식의 회피, 모닝스타-관리자 없는 공장에서는 모든 직원이 자주적 주체자로 거듭나 자신의 직무를 수행해 회사에 이바지할 최상의 방법을 파악하면서 직무에 임한다고 한다.

고등교육을 바꾸라고 제안한다. 졸업생들의 소양과 구직에 요구되는 소양 사이의 격차와 같은 단점들은 평균주의식 구조 때문이라고 한다. 학생 개개인을 중요시하는 시스템으로 바꾸기 위해서 세 가지 개념을 제시한다. 첫째, 학위가 아닌 자격증 수여.(무크MOOC 강좌 등을 통한 수료증 수여) 둘째, 성적 대신 실력의 평가.(실무 수행에 요구되는 지식과 능력을 정해서 평가하는 자격 시험) 셋째, 학생들에게 교육 진로의 결정권 허용하기


비판적 이해

공군 조종석 10개 항목 모두 일치와 노르마 조각상 9개 항목 모두 일치 예시는 좀 너무한거 아닌가?

초등교사의 평균 나이, 소득, 키, 몸무게, 평균 근무년 수 등의 모든 항목에 일치하는 ‘평균적인' 초등교사를 찾을 수 있는가? 만약에 찾을 수 있다고 한들 그것이 ‘바람직한’ 교사상은 아니지 않나? 이상적 교사상과 나이, 소득, 키, 몸무게는 상관이 없지 않나? 즉 타당도가 떨어지지 않나? 이와 마찬가지로 ‘바람직한’ 체형이나 ‘이상적인’ 몸매가 있는가? 마치 궁극의 맛을 찾아다니는 문제 같다. 말이 안된다.

평균주의에 대한 비판이지, 평균에 대한 비판은 아니지 않나?

평균적으로 바라보지 말고 개개인의 득쭉날쭉성을 보자는 주장을 이해한다. 그런데 근대 교육시스템이 평균주의에 빠져있다는 듯한 주장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예전 진단평가 결과표를 예를 들어보겠다.



번호

국어

도달

여부

사회

도달

여부

수학

도달

여부

과학

도달

여부

영어

도달

여부

총점

평균

1

24

도달

19

도달

21

도달

17

도달

23

도달

104

34.67

2

24

도달

19

도달

21

도달

19

도달

24

도달

107

35.67

3

25

도달

24

도달

23

도달

24

도달

24

도달

120

40.00

4

18

도달

19

도달

23

도달

16

미도달

24

도달

100

33.33

5

21

도달

21

도달

22

도달

20

도달

23

도달

107

35.67

6

25

도달

22

도달

23

도달

21

도달

25

도달

116

38.67

7

24

도달

24

도달

22

도달

23

도달

25

도달

118

39.33

8

25

도달

23

도달

24

도달

24

도달

25

도달

121

40.33

9

18

도달

19

도달

12

미도달

15

미도달

15

도달

79

26.33

10

22

도달

20

도달

18

도달

21

도달

23

도달

104

34.67

11

25

도달

22

도달

24

도달

22

도달

25

도달

118

39.33

12

15

미도달

23

도달

19

도달

19

도달

19

도달

95

31.67

13

19

도달

16

도달

15

도달

19

도달

22

도달

91

30.33

14

23

도달

22

도달

18

도달

21

도달

23

도달

107

35.67

15

21

도달

22

도달

24

도달

22

도달

25

도달

114

38.00

16

23

도달

23

도달

22

도달

22

도달

25

도달

115

38.33

17

25

도달

24

도달

21

도달

23

도달

24

도달

117

39.00

18

21

도달

20

도달

20

도달

21

도달

24

도달

106

35.33

19

25

도달

20

도달

22

도달

21

도달

25

도달

113

37.67

20

25

도달

22

도달

23

도달

23

도달

23

도달

116

38.67

총점

448


424


417






2168

722.67

평균

22.40


21.20


20.85


20.65


23.30


108.40

36.13


여기서 나온 결과값을 그래프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아래 그래프의 직선은 추세선이다.

총점과 평균 그래프를 보면 추세선과 멀리 떨어져 있는 점이 있을 것이다. 그 점에 해당되는 학생을 보고 교사가 골턴이나 손다이크 처럼 ‘이 학생은 열등생이군.’이라고 평가하는가? 아니면 이 학생을 수학, 과학이 부족한 학생으로 평가하는가? 문제는 평균주의적 사고가 아니라 평균의 자의적 해석, 즉 곡해에 있는 것이 아닐까?


다양한 상황맥락, 들쭉날쭉성, 다양한 경로를 받아들인다면 대학입시는 역시 학종?

예를 들어, 이 학생은 이런 상황에서 이런 모습을, 저런 상황에서 저런 모습을 보였다. 어떤 활동에서 이러한 독특한 경로로 목표를 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므로 이 학생은 00과에서 요구하는 이런 능력을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추천한다는 식이 되지 않을까?


고등교육을 자격증 시대로? 가능할까?

고등교육을 실력 검증을 통한 학위가 아닌 자격증으로 진로결정권을 주자는 이야기는 마치 롤플레잉 게임이 생각나게 한다.

가령 대학생 모씨는 기계공학과 유체역학, 동역학,  일반 물리, 화학, 일식요리사, 카레이서 자격증과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 등을 가지고 자동차 업체에 취직할지, 배를 만드는 업체에 취직할지, 항해사가 될지 고민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현재 많은 취준생들이 각종 자격증을 가지고도 취업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이런 해결법이 효과성이 있을지 의문스럽다.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

그래도 이 평균주의 비판서가 가지는 의의는 단순히 평균을 내고 상관관계가 떨어지는 것을 마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처럼 합리적이라고 포장하고 있는 일차원적 사고, 단순한 일반화의 오류를 벌이고 자의적으로 자료를 곡해하고 있는 것을 비판적으로 멈춰서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