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오키나와와 대만(타이완)

1.17.금 화롄 해변과 시내탐방

종보샘 2021. 1. 9. 11:33

칭수이변 Qingshui Cliff 清水斷崖

오토바이 반납이 점심 때 쯤이라 아침에 타이루거 동쪽해변인 칭수이변에 갔다.

해변에 혹시 해수욕장이나 그런건 없을까하고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을 찾아가 보았다.

 

충더 해변 崇德礫灘

 

충더 해변의 민박집이 보이고 해안가로 내려가는 길이 보여서 내려가 보았다.

완전 멋진 해변이었다. 강한 바람과 거센 파도는 덤이었다. 배가 넘실거리는데 낚시는 가능한가 모르겠다. 겨울해변이라그런지 주변에 아무도 없었다.

https://photos.app.goo.gl/Py3jG5bMietN3aDU8

송원별관 Pine Garden 松園別館

일제시대 관사로 쓰였다고 한다. 들어가지는 않고 주변에서 사진만 찍었다.

A-Zone 花蓮文化創意產業園區

일제시대 설탕창고로 쓰였던 공간을 없애지 않고 지역에서 만든 공예품 등을 팔고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으로 만들었다. 비유를 하자는 대구예술발전소 같은 곳인데 독특한 것은 근현대 문화가 살아있는 옛 건축물 등을 그대로 살려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라 볼 수 있겠다. 

한 창고에 작품 전시하는 곳인줄 알고 들어갔더니 청년이 아직 준비중인 곳이라고 그래서 구경은 못하고 나왔다.

 

인근 고택 사진도 좀 찍었다.

일본식 건물인것 같은데 예전 철도를 그대로 살린 건물이 운치 있게 보였다.

 

전신 마사지

마사지샵을 검색하고 찾아갔는데 가게가 이전을 해서 주변에 손세차장을 하고 있는 분께 마사지샵을 문의했더니 거기 일하고 계신 분이 자기가 일하고 있는 마사지 샵이 있다고 추천. 택시도 불러주셔서 택시비 100위안 내고 999위안짜리 전신 마사지 받았다. 타이페이에서 받았던 마사지는 아팠는데 여기서는 아픈 것 없이 잘 받았다. 가니까 한국인 관광객 두어명이 받고 있었고, 한국인 가이드를 만났는데 자기는 대만아가씨를 만나서 결혼하고 여기 산다고 했다. 타이루거 택시투어를 추천했는데 오토바이로 했다니까 상당히 놀라워했다. 

 

도교사원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도교사원. 유난히 복을 많이 기원하는 것 같다.

 

KKS호텔

이틀 더 머물기로 한 호텔. 1박에 4만원 정도면 정말 싸다.

이번에 원 베드로 조정해서 받았다.

각종 음식, 맥주 4병, 생맥주 1병, 금문고량주 1병, 육포 1개, 땅콩 등 해서 566위안=약 22,500원 정도 써서 또 폭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