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천개만안(천번의굿나잇) 대만 드라마
이 드라마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내려놓기'와 '마주하기'를 다룬 가슴 따뜻한 드라마.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갈등 속에서 화해한다.
갈라진 우정과의 화해, 친부모와 양부모, 외도한 가정, 가정 불화, 가정 폭력, 구세대와 신세대, 직장 상사와 부하 해결되기 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잘 해결되어 기분 좋다.
지금 현재에 충실하면서도 과거와 화해하고 살아가는 삶. 선한 영향력. 역시 평생의 행복은 남을 도우며 사는 삶이 아닐까.
"사람은 모름지기...
그 뭐야
바다에 사는 꽃게 같아야 해요.
꽃게는 바다에서 한 걸음씩 뭍으로 나오다가
파도에 떠밀려 가고 다시 걸어 나오길 반복하면서
결국에는 뭍으로 나오잖아요.
그제야 한숨 돌린 뒤 편안한 마음으로
다리 8개를 펼치고 일광욕을 즐기는 거죠.
안 웃겨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인내하고 용감해져야 한다는 거에요."
산댜오링역
드라마 고향집은 스펀역(십분역) 이었다. 오프닝에 나오는 폭포에서 찾았다.
스펀역은 풍등 날리는 곳으로 유명한데 타이페이역에서 기차로 두세시간 걸린다. 예전에 스펀에서 풍등을 날린 기억이 난다.
이 왕선생님도 대만인(원주민), 중국에서 넘어 온 사람도 대만인(외성인), 식민지 시절 일본에서 넘어 와 정착한 사람도 대만인, 이렇게 여러 나라의 문화를 표용하는 자세를 배우고 싶다. 그것이 김구 선생이 꿈꾼 문화대국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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