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조식은 잘 먹었는데 푸짐하게 찍은 사진이 없네. 화롄에서 타이둥으로 기차를 타고 타이둥으로 여행을 가보았다. 음… 땅끝마을 같은 느낌? 기차의 종착역 느낌이라 보면 되겠다. 이 교통편을 살펴보자면, 주변 인구가 적은 탓에 구간열차가 매우 드물게 다녀서, 하루 8편 정도의 안습 배차를 보여준다고 한다. 타이둥 평원은 예전에는 푸유마족, 아미족이 유경생활을 하는 활동 지역이었다고 한다. 아미족은 대만 원주민 중에 영향력이 가장 큰 민족이라서, 이 구간에서는 열차가 아미족의 언어인 아미어로도 안내방송을 한다고 하는데, 방송에서 여러 언어가 나오기는 하더라. 터널에서 본 벽화 물을 마시는 것이 대나무인지, 사탕수수인지 모르겠지만 농사를 짓는다는 것 같다. 푸유마족에게 농사를 전파했다고 하니까 아마 그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