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다른 곳으로 숙소를 옮길 것이라 숙소에서 짐을 싸고 점심 때 쯤에 나왔다. 츄라우미 수족관에 가려했는데 일요일 국제거리 공연도 있고 성인의 날 행사가 있다길래 나하에서 하루 더 자고 월요일에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가기로 마음을 정했다. 슈리성에 갔다가 국제거리로 가리라. 이렇게 계획을 세웠는데 슈리성에 갔다가 나오니 벌써 행사가 끝난 듯 했다. 아사히바시역 주변에서 식사 아사히바시역 락커룸에 300엔을 들여 가방을 놔두고 카메라, 휴대폰, 보조배터리 정도만 챙겨서 움직였다. 아사히바시역 주변엔 위의 사진처럼 큰 바위가 있는데, 우리나라처럼 영물 같은 것으로 보고 제를 올리거나 복을 기원하는 것 같았다. 걸어서 나하상업고등학교 근처에 음식점에서 아침을 먹었다. 이곳도 지역 주민들이 주로 찾는 식당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