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닥 재미있는 수업이 아니였다.
교과서 108~109쪽 읽기 자료를 읽어보는 활동이었다. 재미가 없어서 아이들이 따라 하도록 하고 읽기 자료에 덧붙여 이야기를 만들어 보았다. 반응은 재미있어 하는 학생들, 아닌 학생들 반반이었다.
12:10 한 남학생이 계속 여학생을 괴롭혔다. David가 그만 하라고 하였으나 계속 괴롭혔고 David가 "How was your vacation?"이라고 묻자 한 남학생이 "I'm bad."라고 답하며 계속 여학생을 비난했다. David가 "Are you brother and sister?"라고 묻자, 한 남학생이 "no"라고 했고 "Are you couple?"이라고 묻자 한 남학생이 얼굴이 빨개져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나중에 어디갔었는지 알아보니 영양사실에 가 있었다. 어머니 한테도 혼나고 담임샘 한테도 혼났다.
'요즘 왜 이리 교실을 박차고 나가는 녀석들이 많은 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우리 학교에 근무하는 분들 자녀들이 말이다. 오늘 같은 날.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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