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보 책거리 3: 소셜 웹이다

“이제는 제가 그동안 값없이 받은 것들, 제가 소유하기엔 욕심인 것들을 내려놓고 다시 디지털의 강물 속으로 흘려 보내고자 합니다."





‘정보의 바다’라는 오래된 별명처럼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수많은 정보들이 제공되지만 오히려 이 같은 ‘정보의 홍수’ 때문에 양질의 정보를 얻어내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 그래서 잘 짜여진 좋은 책들의 온라인 공개가 더 의미있는 것은 아닐까. 앞으로도 많은 책들이 온라인에 공개되어 이를 통해 ‘공유가 창작을 낳고, 개방이 혁신을 낳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원본 위치 <http://www.bloter.net/archives/36654>

 

 나는 이 책을 갤럭시 S의 어플리케이션 '교보문고'에서 무료 ebook코너에 올라와 있어서 읽기 시작했다.

Web 2.0의 속성인 social network system에 대해서 다루며 인터넷을 통한 소통의 장을 열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Open Course Ware, Google, Wikipedia 등 무료로 지식을 공유하면서 집단 지성을 이루며 그것을 통해 사회인식의 변화를 촉구하는 책이다.

 책을 읽다 보면 젊은 시절의 내 에세이를 읽는 듯 했다. 젊은 글쓴이의 느낌이 확연히 느껴지고 급진적인 어투가 느껴진다.

 지적재산권, 지식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Micro Soft사와 지식이란 사용하고 접속하는 것이지 소유하는 것은 아닌 공공재의 역할을 주장하는 Linux의 두 흐름을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로 비유하는 글쓴이의 생각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지식의 자유로운 공유가 가능하지만 그것을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그것을 가르쳐주는 오프라인의 교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TESOL Course를 받으면서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 것은 좋은 수업은 잘 짜여진 수업지도안이나 교재 보다는 좋은 교사에 의해서 실행된다는 것이다.

 

 좋은 사이트들을 몇 개 알게 되었다.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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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위치 <http://www.scribd.com/about>

세계적인 온라인 출판사이트라고 생각한다. Facebook, twitter 등과 연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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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pedia는 백과사전이라면 이 곳은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내용을 추가, 수정 할 수 있다고 한다.

 





MIT OpenCourseWare (OCW) is a web-based publication of virtually all MIT course content. OCW is open and available to the world and is a permanent MIT activity.

원본 위치 <http://ocw.mit.edu/>

Open Course Ware의 대표적인 사이트이다. 강의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