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보 독서록

종보책거리 6 : 제이미 올리버의 편안한 요리

종보샘 2011. 8. 14. 14:37
 

 제이미 올리버의 편안한 요리는 영국인들에게 편안한 요리인 것 같다. 그래도 여기서 두어개 좋은 레시피를 얻은 것으로 됐다. 로컬푸드(지역재료)를 잘 활용해야겠다.

팬케이크를 할 때 토핑을 얹어주는 것을 추천한다.

 
냉동과일 요구르트 꿀을 섞어 먹는다.
레시피 대로 만들어 보았다.
준비한 것은 얼린 복숭아.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 동서벌꿀, 푸드프로세서 등이다.
사진을 잘못 찍어서 이상하게 나왔다. 얼린 복숭아 세 조각을 넣었다. 그냥 넣었더니 윽.... 아내가 집에 있었다면 엄청 혼 났을 것이다.
요구르트를 같이 넣고 돌렸더니 이제 소리가 이상하지 않다.
요구르트 한 병을 넣고 약 1분 30초간 갈았다. 시원하게.
그 사이에 벌꿀을 티스푼으로 2숟갈 정도 넣어서 달달하게 만들었다.
 나는 아이스크림 같이 될 걸로 예상했는데 주스 같이 나왔다. 그래서 일단 냉동실에 넣었다. 
있다가 아내 오면 먹여봐야겠다.

 또 하나 만들어서 주스 같이 된 것을 그대로 마셨는데 시원하고 복숭아의 상큼함이 느껴져서 좋았다.

 아내가 돌아와서 프로즌 요구르트를 먹여 봤다. "건강한 느낌이야."라고 대답을 했다. 건강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느낌인데 꿀을 2T 밖에 넣지 않았으니 너무 싱거웠던 거다.

 아내의 조언대로 이번에는 꿀을 8T 정도 넣었다. 맛이 있을 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