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보 독서록

종보책거리 7: 일하면서 책쓰기

종보샘 2011. 8. 14. 14:47
탁정언, 전미옥 지음
결국 다독과 다작이 왕도라는 이야기다.
그냥 무턱대고 쓰지 말고 출판의 컨셉을 잡고 꾸준히 글을 쓰고 출판하라고 하고 있다.
나도 내 수업일지를 책으로 내고 싶다.
열심히 기록을 남겨야지.


 
 <<메모의 기술>>을 읽고 크게 느낀 것이 있어서 나도 메모의 기술과 같은 책을 쓰려고 까불거렸던 기억이 난다. 메모지에 적기, 이면지에 적기, 수첩에 적기, 프랭클린 플래너 활용, 포스트 잇 활용, 윈도우 원노트 프로그램 활용, 지금은 스마트 폰의 '에버노트' 활용까지. 결국 책으로 내기는 포기해버렸지만 이런 것들을 통해서 얻은 것은 '무조건 쓰자'이다.
 
 
써라. 써라. 써라.
너의 생각을 자유롭게 써라. 무조건 써라. 형식을 가리지 않고 써라. 잘 쓰려는 마음을 버리고 써라.
사유의 흐름이든, 그냥 습작이든, 그림이든
휴지 쪼가리에든, 책에든, 공책에든, 컴퓨터에든
쓰다보면 생각이 문자가 된다. 선사시대가 역사시대가 된다.
역사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닌가 보다.

 내가 쓴 쓰는 것에 대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