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회익 지음 / 생각의 나무 출판사 / 초판 2쇄 2008.4.21. / 반천초 도서관에서 대출 공부를 열심히 하면 살아온 이론물리학자 장회익 자신의 공부 인생에 대하여 서술한 journal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사람의 분수는 참 대단한 것 같다. 무슨 공부든 척척 즐겁게 잘 해나가는 걸 보면 참 대단한 '공부도둑'이라 할 수 있겠다. 그의 책에서 괜찮은 대목들을 조금 짚어 보았다. '결국 나는 우리말 외에 영, 독, 프, 일, 중, 한문, 최근의 라틴어까지 6~7개 외국어를 익혀온 셈인데, 영어와 독일어를 제외하고는 강의조차 들은 바 없고, 영어와 독일어 역시 초기 단계에서는 거의 독자적 학습에 의존했다. 이것이 내게 말해주는 것은 외국어 또한 '자기 안에 있는 스승'을 통해 배울 수 있는데, 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