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로 4주간의 연수를 준비하면서 짐을 쌌다. 짐은 비행기 짐칸에 들어갈 두 개와 들고 갈 두 개로 만들었다. 그다지 원하지 않았지만 일행 분들이 가져가자고 하시어 구매한 고추장, 쌈장, 된장, 라면, 식초, 간장, 소주, 김 등을 넣은 하드케이스 캐리어다. 아무래도 깨지면 곤란한 물건들은 하드케이스가 좋을 것 같았다. 이민용 소프트 캐리어에는 옷가지, 세면도구, 응급처치가방, 신발등을 넣었다. 생각보다 가방이 작아서 좀 실망이었다. 돌아올 때 가방이 터지지나 않을지 걱정이다. 들고 갈 컴퓨터 가방이다. 이 가방에는 컴퓨터와 주변기기, 책 등이 들어갈 계획이다. 내가 사용하는 노트북. 올해 초에 샀는데 잘 구동되고 있다. 보통 보상기간이 지나면 고장이 나던데 이것도 그럴까봐 좀 걱정이다. AS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