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San Francisco

준비하기

종보샘 2011. 1. 10. 13:06


샌프란시스코로 4주간의 연수를 준비하면서 짐을 쌌다.

짐은 비행기 짐칸에 들어갈 두 개와 들고 갈 두 개로 만들었다.

   

그다지 원하지 않았지만 일행 분들이 가져가자고 하시어 구매한 고추장, 쌈장, 된장, 라면, 식초, 간장, 소주, 김 등을 넣은 하드케이스 캐리어다. 아무래도 깨지면 곤란한 물건들은 하드케이스가 좋을 것 같았다.

   

이민용 소프트 캐리어에는 옷가지, 세면도구, 응급처치가방, 신발등을 넣었다.

생각보다 가방이 작아서 좀 실망이었다. 돌아올 때 가방이 터지지나 않을지 걱정이다.

   

들고 갈 컴퓨터 가방이다. 이 가방에는 컴퓨터와 주변기기, 책 등이 들어갈 계획이다.

내가 사용하는 노트북. 올해 초에 샀는데 잘 구동되고 있다. 보통 보상기간이 지나면 고장이 나던데 이것도 그럴까봐 좀 걱정이다. ASUS는 AS잘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다.

   

늘 차고 다닐 가방에는 물에 젖어도 안전하도록 비닐팩에 넣은 여권과 항공권 등 주요 정보가 들어있는 물건들을 넣어갈 계획이다.

플래너에는 신용카드, 신분증, 보험카드 등 주요한 것들을 모두 담았다. 혹시나 몰라서 지도도 프린트해서 붙여 놓았다. 가서 쓸모가 없다고 생각되면 버릴 심산이다.

이 플래너를 잃어버리면 대략난감….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긴장된다.

나 역시 수많은 블로거들 처럼 유익한 샌프란시스코 체험기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