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일지(수업)

RCY 공룡을 찾아서 체험활동

종보샘 2011. 9. 25. 21:07

7시 40분에 버스에 탑승해서 사천 우주항공박물관에 갔다.
내리자마자 여자 혼자라고 소침해 있는 단원을 다른 단원이 놀려서 울리고...
자유롭게 둘러보도록 한 뒤 같이 다니면서 챙겨주었다.




그러다가 저번 캠프 때 만났던 다른 학교 단원을 만나 밝아졌다.



점심 도시락도 같이 먹고 프로펠러를 사서 즐겁게 지내는 단원들.

고성 공룡 박물관에 와서 단체 사진 찍자니깐 말을 안듣는다. ㅜㅜ

그래도 마냥 즐거운 단원들



나의 권유로(?) 편백 산책로를 걸었다. 편백 나무 조각을 깔아 놓아서 나무 향을 맡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가기 전에 아쉬운지 분수에서 노는 단원들.

몇몇 단원들이 계속 말을 안듣고 자기 마음대로 해서 지친 하루였다.
다른 학교 단원도 때려서 입술도 터트리고... 이럴 땐 정말 RCY고 뭐고 하기가 싫어진다.
나는 이제 승진하고 상관 없는데 말이다. 좋아서 하는 일인데 좋아지지가 않으니... 이런 행사는 피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