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일지(수업)

백합초 영어독서캠프일지 2일차

종보샘 2012. 1. 5. 19:56
 오늘은 Kelly가 책읽기를 하기 전에 주요단어들(재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된 다양한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level 4로 캠프내 최상위 그룹이라 그런지 popcorn reading(읽고 싶은 사람이 읽는 활동)도 잘 이루어졌다.


 장학사님이 내국인 강사들이 일일담임식으로 운영하라고 하였다. 결석한 학생들에게 내국인 강사가 전화를 해서 왜 결석하였는지 사유서를 작성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도 학생들 관리를 하라고 하였다.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반발심이 생겼다. 그것은 관리교사가 하는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난 협력수업 강사로 왔는데 말이다. 하지만 오늘 같이 수업 중에 그냥 원어민 수업을 보조하기만 해도 된다면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 수업중에 좀 쉽게 가면서 쉬는 시간에 조금만 신경쓰면 되니. 
 그렇지만 이렇게 원어민에게 수업 주도권을 넘겨준다면 내국인교사의 역할이 줄어드는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