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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BOK00011165476IN
지금은 돈이 되지 않지만 나중에는 유익하게 될 수도 있다는 이런 견해는 스티브 잡스의 서체 수업 도강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치유하는 농업의 시작 169쪽
사과는 사과나무가 만들고 쌀은 벼가 열매를 맺어 얻게되지요.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제 몸으로 쌀 한톨, 사과 한 개조차도 만들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저는 사과 나무를 도와주는 사람일 뿐 입니다. 사과 나무가 살아가기 쉽도록 거들어 주는 일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나는 사교육(학원)이 공장식 농업이고 공교육(자습)이 자연식 농업이라고 생각한다. 효율성면에선 사교육이 좋겠지만 아이들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으면 자생할 수없게 된다. 농약에 의존적인 것 처럼. 공교육은 비록 효율성은 떨어지지만 자생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아닐까 한다. 결국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 좋은 토양은 학습하기 좋은 환경이라 할 수 있겠다.
영어 체험실 구축과 STEAM 연구학교 추진으로 심리적으로 부담이 와서 책을 적게 읽은 것도 있고 실제로 책을 읽었는데 블로그에 올릴만 하지 못해서 안 올리다보니 읽은 책들이 별로 없는 것 같다. 형식에 얾매이지 않으려 노력하는데 지나치게 흐트러져 버린 건 아닌가 반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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