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일지(수업)/2016 체육과학전담

2016년 3월 7일 교단일기- 5학년 체육 상처 응급처치(삼각건)

종보샘 2016. 3. 7. 20:56
오늘은 5학년 체육. 상처 응급처치를 가르쳐 주었다. 
  1. 상처의 종류 - 긁힌상처(찰과상), 멍든것(타박상), 찔린 것(창상), 찢긴 것(결출상), 베인 것
  2. 상처처치시 중요한 것 두 가지 - 지혈과 감염예방
  3. 지혈의 원리 - 한쪽 팔 들고 다른 팔 내려 열을 세고 나란히 해서 보면 창백한 손과 더 붉어진 손을 비교할 수 있다. 심장으로부터 높게하면 출혈을 늦출 수 있다. 혈소판이 피를 딱딱하게(응고) 해준다. 직접압박과 지혈점 압박으로 피를 멈추게 한다.
  4. 감염예방 - 깨끗한 천(손수건, 기저귀, 생리대 등)으로 지혈과 감염예방을 같이 한다. 이 드레싱을 고정하고 지혈을 돕기 위해 잘 싸맨다. 
  5. 삼각건(등산용 스카프)을 이용해 상처처치를 하는 방법. 세번 접기와 사각매듭을 익히고 허벅지, 머리, 팔꿈치, 뺨 등에 상처처치를 익혔다. 
너무 허용적인 분위기로 수업을 해서 다소 산만하게 진행하다가 세번째 반에서 결국 "엎드려뻗쳐!"시키고 훈계를 했다. 사실 산만하게 수업을 진행한 내 잘못이 크다. 그래도 좌절하거나 격분하지 않는다. 못하는게 당연하고 장난치고 싶은게 당연하다. 같이 실수하며 서로 배운다. 오늘도 즐겁게 마무리 한다. 어제 잠을 잘 못잔게 문제다. 에고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