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9년 10월 3~5일 진주 가족여행(진주시립 이성자 미술관, 진주 중앙시장 제일식당과 꿀빵, 진주문고,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남강 유등축제, 진주 월아산 우드랜드, 경상남도교육청 과학..

종보샘 2019. 10. 7. 16:28

2019.10.3. 개천절 진주시립 이성자 미술관에 갔다.

http://www.jinju.go.kr/rheesjmuseum/EgovPageLink.do?link=main/gil

진주 혁신도시에 뉴라온스테이 호텔에 2박을 예약해서 태풍이 오고 난 다음 날이라 유등축제도 안 하고 해서 혁신도시 주변을 잠깐 들렀다. 

보는 바와 같이 가격이 좀 있다.

조작권 문제가 있으면 사진을 내리겠다. 1전시실에는 그림들이 있었다. 여러 추상화가 전시되어 있었다.

2 전시실에는 인터렉티브 아트가 전시되어 있었다.

이것은 적외선 센서로 도르래가 작동하여 쇠구슬이 굴러가도록 작동하는 작품이었다.

이것은 실로폰에 압전소자를 연결해 드럼 소리가 나는 장치다. “아두이노 드럼” 등으로 검색하면 만드는 방법이 나온다.

이건 소리나 몸동작에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였다.

 

간단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었다. 아내가 돈이 좀 아깝다고 하였다. 나도 그리 생각한다.

 

진주 중앙시장 제일식당과 꿀빵

10년 만에 다시 찾은 제일식당의 육회비빔밥은 여전히 맛났다. 10년의 추억을 소환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20년 만에 다시 찾았는데 여전히 맛있네. 맛있어. 또 20년 후에 올게.”하시는 소리가 들렸다. 여기 비빔밥은 좀 질다. 생채소가 아니라 다 익혀서 나와서 어르신들도 잘 드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6살 막내는 선지와 내장이 들어간 소고깃국에 밥 말아먹었다. 

꿀빵은 맛있어보여서 5,000원어치 포장되어 있는 걸 샀다. 겉은 설탕 코팅으로 단단하고 달콤하다. 속은 경주빵처럼 단팥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아내와 아이들은 단팥은 별로 안 먹고 겉을 잘 먹었다. 

 

진주문고

 

진주교대를 졸업하였지만 진주문고는 거의 안 갔던 것 같다. 학교 다니면서 근처 서점이나 도서관을 이용했는데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진주문고가 있었다. 지역의 유명 서점이라서 한번 가보았다. 진양호 쪽으로 가는 길에 서점 들르기 좋아하는 분은 한번 들러도 좋을 것 같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C%A7%84%EC%A3%BC%EB%AC%B8%EA%B3%A0/@35.1748857,128.0624151,15z/data=!4m5!3m4!1s0x0:0xe1acf41fedcdb69!8m2!3d35.1748857!4d128.0624151

빨강머리 앤 컬렉션이 있어서 찍어 보았다.

진주문고 1층에는 진주 커피도 있으니 책을 사서 커피 한잔하면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은 시장에서 산(바가지로 한 개 2,500원이나 준) 눈알 젤리 하나 먹고 책 한 권씩 샀다.

 

진주 익룡 발자국 전시관

이 곳도 혁신도시 지역에 있다. 2020년부터 유료로 운영하는데 아직 준비 중이라 2019년에는 무료로 운영한다고 하였다. 안에 카페도 노인분들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운영하는데 무료 시음 행사를 하고 있어 공짜로 음료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옛날 쥐라기 공원 등을 보면 렙터가 파충류 도마뱀의 모습인데 비해 최근 깃털 달린 공룡 화석 발견으로 렙터의 모습이 새의 모습과 유사한 형태로 소개되어 나오는 모습을 보니 격세지감이다. 

 

애들 데리고 모교 ‘학떨목’도 한번 들르고 유등축제 장소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진주성 부근은 축제로 차량이 모두 통제되어 있으니 인근에 주차하기보다는 숙소 부근에 셔틀버스를 이용하길 추천한다.

 

진주 남강 유등축제

올 해는 무료로 운영되었다. 강을 건너는 부표는 통행료를 받았다. 우린 오랫동안 걸어서 강 건너편으로는 가질 않았다. 진주성은 무료이고 입구는 세 곳이다. 촉석루를 보기 위해선 일몰 전(18:00)에 가야 볼 수 있고, 진주박물관은 10월 13일까지 야간개장으로 21:00까지 운영한다. 

 

진주 월아산 우드랜드

https://www.jinju.go.kr/woodland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산림체험시설이다. 아담하지만 무료로 이용하니 좋다. 유아들과 한두 시간 놀러 오기 좋은 곳이다. 

벌새가 있어 찍어 보았는데 보이는지 모르겠다. 중앙 위 쪽에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우드랜드를 지나서 울산으로 돌아가기 전에 과학교육원에 한번 들렀다. 좀 오래되긴 했지만 울산과학관이 경남 과학교육원의 체험시설을 많이 참고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잘 보고 돌아왔다. 

http://gnse.gne.go.kr/gnse/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