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일지(수업) 89

영어로 하는 생활과학교실 수업

8월 말부터 했던 영어로 하는 생활과학교실을 드디어 마무리 했다. 토요일에 한 시간씩 20번 수업하는거라 상당히 오래 걸렸다. 다음에는 이렇게 오래 걸리게 하지 말아야 겠다. 이렇게 많은 것들을 가르치느라 애들도 고생했고 나도 고생했다. 덕분에 준비하면서 나도 많은 것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동안 했던 수업들 사진을 담아봤다.

영국 STEM 콘텐츠를 활용한 STEAM 프로그램 개발 - 스파게티 챌린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기회가 와서 에 지원을 했다. 런던과학관에 개발되어 있는 STEM 프로그램 중 한국의 교육과정에 도입하기 좋은 콘텐츠를 2개 개발해서 내놓는 것이 과제다. 이 페이지는 를 한국형으로 바꾼것이다. (아직 개발중이다.) 총 3차시로 구성하였다. 1/3차시는 스파게티면과 마시멜로우로 각기둥과 각뿔을 만들면서 입체도형에 대한 감각을 기르고 각기둥과 각뿔의 규칙성을 찾는 활동으로 구성하였다.2/3차시는 스파게티면과 마시멜로우로 높으면서도 튼튼한 구조물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하였다.3/3차시는 남은 재료를 이용해 스파게티 요리를 만들어 먹는 활동으로 구성하였다.

제 1회 Green Ulsan 에너지 페스티벌 솔라보트 경주대회 일지

8월 교원대에서 STEAM 심화연수를 받고 있는데 UNIST에서 솔라보트대회 관련 메일이 왔다. 한번 해볼까해서 우리 반 아이 몇 명에게 의사를 물어보니 한다고 해서 그냥 편한 마음에 출전을 했다. 그런데 이건 뭐... 태양전지와 방향 조정기만 달랑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만들어야 했다. 20만원 지원 인줄 알았는데 20만원 상당의 물품 제공이었다. 4차에 걸친 교육이라는데 1, 2차 교육에 가보니 멘토의 지원아래 배운다기 보다는 부모들과 같이(?)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래도... 일단 시작했으니 해야겠지.(사실 나는 포기하자고 했는데 애들이 그래도 해보자고 그랬다.) 만드는데 모터를 구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모터와 구동계만 완료가 되면 되는데 참 힘들었다. 관건은 모터였다.  9월 13일 아이들이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