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두발놀이를 해보았다. 몇 번을 하고는 재미없다며 술래잡기를 하자는 학생들이 속출한다. 왜 재미가 없냐니까, "규칙을 안 지켜 재미없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도 몇 번 하니까 단순하기도 하고 재미없어 보인다. 내가 어렷을 때는 왜 재미있었을까? 기본규칙을 정하고 다시 하였지만 인원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규칙을 안지키거나 디테일한 다른 규칙을 주장하는 아이들도 있고해서 정리를 다시 하고 남녀로 구분하여 따로 하도록하고 규칙은 구성원들이 정하는 것으로 하였다. 남녀로 구분 짓고 구성원들이 알아서 규칙을 정하게하자 재미있다고 계속한다. 같은 활동인데도 어떻게하느냐가 많은 차이를 가져온다. 2반은 운동장에서. 스스로 하도록하고 교사의 개입을 최소화하니 "000한테 가서 사랑한다 말하기"등 재미있는 벌칙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