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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문화 심리학을 연구해야하는가?

위의 책을 번역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작권 등 문제가 있으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왜 문화 심리학을 연구해야하는가? 지난 몇십 년 동안, 세계의 많은 연구자는 문화가 사람들의 심리를 어떻게 형성하는가를 탐구해 왔다. 왜 사람들은 그런 질문들에 관심을 가질까? 문화 심리학은 심리학 분야와 사람들에게 더 일반적으로 무엇을 제공하는가? 문화 심리학을 배워야 할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에 대한 관점에서 문화적 체험이 하는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앞에서 지적했듯이, 미국의 학부생에게서 얻어낸 많은 심리학적 발견들은 다른 표본에서 다소 다르게 나타나며, 만약 우리가 사람들이 그들 자신과..

심리학적 데이터베이스는 주로 WEIRD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많은 심리 과정이 얼마나 보편적인지를 거의 모른다는 것을 안다. 이것은 대부분은 어떤 현상이 보편적인가에 대한 문제를 시험할 수 있는 자료가 아직 없다는 피할 수 없는 사실에 기인한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심리학 연구는 서양의Western, 교육받은Educated, 산업화된Industrialized, 부유하고Rich, 민주적인Democratic(WEIRD) 사회에 사는 사람들의 정신에 대한 탐구(Henrich, Heine, & Norenzayan, 2010b)에 크게 국한되어 왔다. 예를 들어, 심리학 6개 하위 학문의 상위 학술지를 최근 분석한 결과 참가자의 68%가 미국인이었고 96%가 서구의 산업 국가 출신이었다(Arnett, 2008).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인지, 사회성, ..

<문화심리학> 심리학적 보편성과 분석수준

위의 책을 번역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작권 등 문제가 있으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심리학적 보편성과 분석 수준 미국 시인 마크 반 도렌Mark Van Doren 은 인간 본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인간에 대한 두 가지 진술이 있다: 모든 인간은 비슷하며, 모두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 두 가지 사실 위에 모든 인간의 지혜가 세워져 있다.” 이 심오한 진술로 반 도렌은 문화 심리학의 기초가 되는 문제를 규명했다. 우리가 문화와 심리를 고려할 때 우리는 두 가지 상반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 한 가지 관점은 심리적인 과정이 본질적으로 어디에서나 같다는 것이고, 또 다른 관점은 심리적인 과정이 문화적 맥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어떤 관점이 증거에 의해 더 잘 지지되는지를 보여주는 것은 간단할..

울산형 초등영어교육에 관한 고찰

울산광역시 교육청에서 2020년에 울산형 초등영어교육으로 ‘다듣영어’를 제시하였다. 소감을 바라셔서 ‘다듣영어’에 관해 고찰해보았다. 다듣영어 홍보영상 울산형 초등영어교육의 새로운 이름 고찰 이론적 배경 고찰 샤우드 스미스(Michael Sharwood Smith,1942)의 어느 논문인지 언급이 없고 9,000시간에 대한 언급은 라는 책에 “인간이 모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순수하게 듣고 말하는 활동에 쏟는 시간은 약 9,000시간이라고 한다. 언어를 체화하는 것은 그만큼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며 그렇기에 그 시간에 해당하는 연습량을 반드시 채워야 한다.”라고 나와있다. (2018, 5월 24). 27년 동안 영어 공부에 실패했던 39세 김과장은 어떻게 3개월 만 .... 4월 21, 2020, ht..

영어 2020.04.21

코스모스 특별판 칼 세이건 저/홍승수 역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12월 20일 | 원서 : Cosmos

칼 세이건 (Carl Edward Sagan)의 책은 1976년 칼 세이건이 동료 과학자들과 13부작으로 기획한 텔레비전 프로그램 '코스모스'를 기반으로 1980년 출간한 책이다. 홍승수 교수가 이를 번역하여 2006년에 출간했다. 내가 읽은 것은 『코스모스』 특별판(2017년)이다. 이 판에서는 특별히 한국어판 서문 '칼 세이건의 빈 의자’가 실려있다. 이 서문은 칼 세이건 서거 10주기를 맞아서 부인인 앤 드루얀이 《행성 보고서》 2006년 11/12월 호에 쓴 글이다. 만약에 칼이 살아있었다면 과학 진흥과 우주 개발의 필요성, 이성적 사고와 민주주의, 생태계 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력했을 것이라고 보고있다. 그래서였을까? 앤 드루얀이 리부트한 에는 납 중독과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도 다루고 있다. 나..

종보 독서록 2020.03.07

2019년 10월 3~5일 진주 가족여행(진주시립 이성자 미술관, 진주 중앙시장 제일식당과 꿀빵, 진주문고,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남강 유등축제, 진주 월아산 우드랜드, 경상남도교육청 과학..

2019.10.3. 개천절 진주시립 이성자 미술관에 갔다. http://www.jinju.go.kr/rheesjmuseum/EgovPageLink.do?link=main/gil 진주 혁신도시에 뉴라온스테이 호텔에 2박을 예약해서 태풍이 오고 난 다음 날이라 유등축제도 안 하고 해서 혁신도시 주변을 잠깐 들렀다. 보는 바와 같이 가격이 좀 있다. 조작권 문제가 있으면 사진을 내리겠다. 1전시실에는 그림들이 있었다. 여러 추상화가 전시되어 있었다. 2 전시실에는 인터렉티브 아트가 전시되어 있었다. 이것은 적외선 센서로 도르래가 작동하여 쇠구슬이 굴러가도록 작동하는 작품이었다. 이것은 실로폰에 압전소자를 연결해 드럼 소리가 나는 장치다. “아두이노 드럼” 등으로 검색하면 만드는 방법이 나온다. 이건 소리나 몸..

여행 2019.10.07

무한상상실 3D 프린팅 3기 수업일지

무한상상실 3D 프린팅 과정 3기를 운영하였습니다. 원래는 9시간 수업이었지만 태풍 ‘링링'으로 토요일 수업이 취소되는 바람에 6시간만 하였습니다. 학생들은 중학생 3명, 초등학생 10명이었습니다. 교재를 만들어 나누어 주어도 잘 보지도 않고 그냥 놔두고 가기도 하고 링크를 일일히 타이핑하는데 불편해하기도 하여 첫날에 패들렛(https://padlet.com)으로 만든 게시판 주소를 알려주어 관련자료들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교재를 구글 문서로 공유하여 TinkerCad(https://www.tinkercad.com/)로 모델링하는 방법, Fusion 360으로 모델링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게 안내하고 thingiverse(https://www.thingiverse.com/)에서 기존의 모델링 ..

<<비만코드 체중은 인슐린이 결정한다>> 제이슨 펑 저/제효영 역 | 시그마북스 | 2018년 10월 20일

PART 1 비만이라는 유행병 1장 비만은 어쩌다 유행병이 되었을까 근접 원인proximate cause은 즉각 나타나는 반응을 유발하는 원인 궁극 원인 ultimate cause은 연이어 발생하는 여러 사건의 시작점 2장 비만과 유전 환경적 요인은 영향을 못미친 반면, 유전적 요인은 70%나 되었다. 하지만 이 유전자 가설로는 비만을 설명할 수 없다. 궁극 원인은 호르몬의 복잡한 불균형과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아기의 호르몬 특성은 태어나기 전 엄마 뱃속에서 접한 모체의 환경에 영향을 받고 이는 아기의 혈중 고인슐린 여부와 이후 생애에서 비만이 될 것인지 여부와 관련이 있다. PART 2 열량의 속임수 3장 열량 줄이기의 오류 섭취 열량이 증가하는 것과 체중 증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

종보 독서록 2019.09.01

문화심리학 : 동양인 서양인 한국인의 마음 [ 양장 ] 한성열,한민,이누미야 요시유키,심경섭 저 | 학지사 | 2015년 03월 30일

문화심리학 책이 국내에 별로 없다. yes24에서 검색해보니 3권 정도가 문화심리학 책이라 볼 수 있었다. “문화는 한 사회 내에서 생산되어 공유되는 생활 방식을 비롯한 상징 및 의미 체계를 포괄하며, 학습을 통해 전승되고 인간의 신념, 가치관, 행동을 통제하는 객관적 주관적 환경이라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26쪽 심리학은 인간이라는 보편성을 바탕으로 아시아인의 심리, 유럽인의 심리, 미국인의 심리의 편차가 크지 않아 ‘인간’이든 동물이든 유사한 실험을 했을 때 유사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는 실증주의 과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본다. 문화 심리학은 같은 심리실험을 하더라도 문화에 따라서 반응하는 것이 달라 편차가 크게 발생하기도 하는 것을 포착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문화라는 것은 집단의 ..

종보 독서록 2019.09.01

8월 8일(목) 폭염경보, 중간에 소나기 / 보현산 천문대, 보현산 천문과학관

아침에 안락의자에 햇살이 비추자 살이 따가웠다. 폭염경보 문자가 왔다. 오전에 임고강변 캠핑장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운주산 승마체험장이 있어서 승마체험을 하러 갔다. 그런데! 오후 3시까지 영천초 학생들이 승마 훈련이 있다고 승마체험은 3시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한다. ㅠㅠ 에이… 다음에는 미리 전화하고 체험하러 가야겠다.(054-330-6486) 야외에 생태체험장 등이 있었지만 너무 더워서 다른 곳으로 갔다. 다른 후보지인 영천 전투메모리얼 파크도 차로 20분 정도 갈 수 있는 곳이다. (054-339-8625) 미리 2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는데, 전화로 문의해서 갈 수도 있다.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10명 이상 가능하다고 인원이 부족해서 안된다고 한다. ㅠㅠ 결국 임고강변캠핑장에 돌아와 바로 옆에 ‘..

여행 2019.08.10